2025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조립식 가족 명절 행복채움』 행사가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혼자 보낼 수도 있었던 명절, 따뜻한 공동체 안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10월 5일 | 추석 감사예배와 영화관람
추석 연휴의 시작을 주영광교회에서 감사예배로 시작했습니다. 명절 음식으로 가득한 점심 식사 후, 김포공항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보스'를 함께 관람했습니다.
최석호 매니저가 직접 차량을 운전해줘서 모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고, 공동체 구성원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웃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 자체가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10월 6일 | 맛있는 중식과 함께
보배반점 화곡점에서 공동체 모두가 함께 중식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음식의 맛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일상을 나누는 그 시간이 더욱 소중했습니다.
10월 7일 | 카페, 야구, 그리고 양꼬치
인천 주안역 인근 카페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낸 후, 리얼야구존 인천주안점에서 실내야구를 즐겼습니다. 볼의 속도가 빨라 맞추기 어려웠지만, 함께 응원하고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에는 용봉양꼬치나라에서 3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모여 양꼬치와 중식요리를 나눠 먹으며 공동체의 끈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0월 8일 | 강화도 마레616에서의 특별한 밤
강화도에 있는 펜션 '마레616'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인 힐링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죽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즐겼습니다. 저녁에는 LA갈비, 새우, 꽃게를 함께 구워 먹으며 맛있는 시간을 보냈고, 식사 후에는 공동체 구성원들이 스스로 청소를 도와주셔서 더욱 뜻깊었습니다.
특히 이날 저녁, 안영옥 성도님께서 준비해주신 단체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림카드 게임, 인생 그래프 나눔, 감정 표현 스티커 활동을 통해 서로의 인생 이야기와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콜릿 선물과 함께 전해진 따뜻한 위로는 참여자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0월 9일 | 새벽 바다낚시와 애슐리 식사 & 쇼핑
이른 아침, 참여자들은 새벽 바다낚시를 떠났습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와 함께 바다에서 맞이한 아침은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펜션으로 돌아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티타임을 가지고, 여유로운 아침을 보낸 후 짐을 정리했습니다.
애슐리퀸즈 김포공항점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참여자들이 1시간 동안 2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류와 신발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선택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은 참여자들에게 자립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후기 및 감사인사
혼자 보낼 수도 있었던 2025년의 추석, 위키코리아&주영광교회 공동체와 함께여서 더없이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은 단순히 명절을 함께 보내는 것을 넘어,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경험했습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함께 웃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들은 이들에게 "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이번 추석 행사는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가능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기관 및 개인 후원자분들, 단체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안영옥 성도님, 그리고 묵묵히 행사를 지원해주신 위키코리아 및 주영광교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후원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위기청(소)년들에게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은 공동체의 힘을 경험했고,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사)위키코리아는 위기상황에 놓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