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즈’ 중에는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겪은 정서/신체적 폭력, 부모의 자해나 자살을 목격, 출생과 성장기에 가정 문제로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여러 보호기관을 경험하며 자라온 경우, 또는 보호종료/조기퇴소 이후 주변으로부터 어려운 일을 겪게 된 경우, 심한 경우 범죄의 대상이 되거나 스스로 범죄에 가담함으로 재판과 수감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도움에 소외당하고 차별의 대상이 되어 여러 좌절감을 겪고 그런 이유로 다시 범죄에 노출되거나 자해나 자살시도를 하는 일도 있습니다. 위키코리아의 다각적인 긴급지원의 목적은 ‘위키즈’들이 “정착”하고 “자립”하는 것에 있습니다. 하지만 트라우마로 다음 단계로 나가는 것을 어려워하는 ‘위키즈’들이 다음 걸음을 딛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치유상담을 통한 마음과 육체에 난 상처들을 치료하기 위해 외부기관과 연계 진행하다가 기관안에서 운영하는 것이 보다 더 편안한 상담과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고 강서구 방화대로 47 가길 22, 4단지 상가 201호에 있던 아카데미 공간을 2024년 3월부터 치유상담센터로 변경공사를 시작해서 6월부터 5명을 시작으로 운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