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9일 주일 저녁, 위키코리아는 대학로 NOL씨어터에서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를 관람했습니다. 임귀복 이사장님과 실무진, 그리고 위키즈 청년들까지 열 명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이번 관람은 (사)야나와 배우 차인표 님의 따뜻한 티켓 후원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극 초반, 학생들은 교장 선생님 앞에서 정해진 규율과 '정답'만을 말했지만, 자기들끼리 남겨졌을 때는 각자의 개성과 자유로운 생각을 마음껏 드러냈습니다. 그 극명한 대비 앞에서 청년들은 자연스레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정해놓은 틀에 스스로를 맞추며, 어느새 나만의 색깔을 잃어버린 채 무미건조한 '죽은 시'를 써 내려가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물음이었습니다.
때로는 그 시를 완성하지 못하고 중간에 붓을 놓아버리고 싶을 만큼 지친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연극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질문과 용기를 건네주었습니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나만의 언어와 감성으로 삶의 시를 계속 이어 나가 '해피엔딩'으로 완성하고 싶다는 마음이 피어올랐습니다.
공연 전후로 청년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며 서로의 감상을 이야기했습니다. 좋은 작품을 함께 보고, 같은 자리에서 마음을 나눈 시간은 청년들에게 오래 남을 하루가 되었습니다.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한 교훈을 일깨워 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청년들의 삶에 새로운 '카르페 디엠(Carpe Diem)'을 선물해 주신 (사)야나와 배우 차인표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