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명이 함께 나눈 겨울의 따뜻한 밤"
겨울의 문턱에서 따뜻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지난 12월 18일 수요일 저녁, 만나하우스에서 사단법인 야나의 후원으로 '사랑가득 행복 나눔 만찬회'가 열렸습니다. 야나 임직원과 초청손님 30여 명, 위키 청년 46명, 위키코리아 임직원과 멘토 11명까지 총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저녁을 함께했습니다.
특별한 손님들과 함께한 저녁
이날 만찬회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배우 안문숙님, 신애라님, 김원희님, 뮤지컬 배우 선우님을 비롯해 야나 및 후원기관 임직원, 그 외 따뜻한 마음으로 만나하우스를 찾아주신 내빈 분들까지, 우리 청년들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오셨습니다. 정갈하게 준비된 도시락으로 함께 저녁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예배와 특송, 그리고 간증
식사 후에는 송은아 본부장님의 찬양과 임귀복 목사님의 설교로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어 김원희 배우님의 사회로 특송과 간증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위키 중창단의 찬양과 뮤지컬 배우 선우님의 특송이 이어졌고, 자립준비청년으로 살아온 최한빈과 최석호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려웠던 과거를 지나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의 여정, 그 속에서 만난 변화와 성장,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며 모두가 함께 청년들의 삶을 응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한 시간의 의미
이날 행사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이 우리 청년들을 진심으로 만나고자 했다는 점입니다. 함께 밥을 먹고, 예배를 드리고,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그 시간들이 청년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나를 보고 있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그것만으로도 청년들에게는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행사는 단체 사진 촬영과 함께 갈비탕, 화장품, 영양제, 롤케익 등 정성을 담아 후원받은 선물을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 누군가 나를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이날 만찬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사단법인 야나와 모든 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위키코리아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과 함께 걸어가며,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