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석호 청년 다니엘기도회 특송(25.11.10)

wekeykorea 2025.11.12 15:31:18

회복과 성장의 여정 – 최석호 청년

최석호 청년은 네 번의 파양을 경험했습니다. 자해와 자살 시도, 노숙 생활까지 겪으며 깊은 상처와 외로움 속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위키코리아와 만난 이후, 청년은 조금씩 삶을 회복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예배 자리에서 엎드려 기도하고, 한 구절 한 구절 성경을 읽으며 신앙 안에서 자신을 세워가고 있습니다. 청년의 등에는 여전히 과거의 상처 흔적이 남아있지만, 그 시간들을 지나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이렇게 회복의 과정을 걸어온 청년들은 이제 만나하우스 식탁에서 함께 웃고, 위켓배송 박스를 포장하며 다른 이들의 삶에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상처를 겪은 사람이 누군가의 희망이 되는 순간, 위키코리아가 추구하는 자립과 성장의 의미가 현실이 됩니다.

 

다니엘 기도회 특송 (2025.11.10)

지난 11월 10일, 다니엘 기도회에서 최석호 청년이 특송으로 섰습니다.

이날 설교를 맡으신 박요한 목사님은 오랫동안 보호종료 청년들과 아이들을 위해 함께해주신 분입니다. 설교 중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나누시며 최석호 청년의 여정을 언급하셨고, 청년의 상처 속에 자라난 희망을 회중 앞에 세워주셨습니다.

특송곡은 최석호 청년이 작사하고 박요한 목사님이 작곡한 곡이었습니다. 청년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에 담고, 그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회복이 단순히 과거를 지우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걸어온 청년의 여정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될 것입니다. 위키코리아는 앞으로도 위기 청년들이 자립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걷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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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 나의 하나님(작사 최석호 / 작곡 박요한)

https://www.youtube.com/watch?v=dTF2JrlrSwA&list=RDdTF2JrlrSwA&start_radio=1

 

고아된 나에게 찾아와 주시고

주님 자녀로 삼아주사 기쁨채우시네

 

내 모든 상처를 치료해 주시고

주님 내게 오신 이유를 알게 하시네

 

목마른 내 영혼 마르지 않게 하시며

세상 어느 곳이건 나의 방패가 되시는

 

내가 방황할 때도 언제나 기다리시며

넓은 품과 입맞춤으로 나를 맞아주시네

 

아버지 사랑을 더욱 알기 원합니다

아버지 마음을 더욱 더 알기 원해요

 

아버지 얼굴을 더욱 보길 원합니다

아버지 뜻대로 더욱 더 살기 원해요

 

버려진게 아니라 지켜 주시고

보내심을 받은 은혜 깨닫게 하시네

 

아버지 사랑을 더욱 알기 원합니다

아버지 마음을 더욱 더 알기 원해요

 

아버지 얼굴을 더욱 보길 원합니다

아버지 뜻대로 더욱 더 살기 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