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자로 시작하는 위키청년들의 명절나들이

wekeykorea 2025.01.29 00:54:57

명절이 길면 길어질수록 힘들어지는 청년들이 있다.

일부 청년들은 일찍부터 부모들에게 버려져 보육원에서 살아오다가 다시 버려져야 했고 어느덧 청년이 되었다

이제 서로가 의지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텅빈 가슴을 채워주고 터널속에서도 희망을 안고 함께 견디어 내고

끝까지 손잡고 걸어가는 ‘사단법인 위키코리아’의 ‘위키청년봉사단’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이번 명절나들이 계획에서는  받았던 사랑을  실천해 보는 사랑릴레이 봉사활동으로 준비했다.

 

서울역 이랜드의 “아침愛만나”에서 노숙자 분들에게 ‘존엄한 한끼식사’ 무료 배식을 하는 일과 서울역 인근에 계시는

노숙자 분들을 찾아가 안내하고 모셔오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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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진권이는 위키청년봉사단에 속하기 전 서울역에서 2년간 노숙생활을 했다. 

노숙인시절에 그는 “그저 한끼를 해결한다”는 생각만 했다.

봉사자가 되어보니 “봉사자분들이 온 정성을 다해 사랑과 관심으로 섬겨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숙인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모셔오는 일에 탁월한 성적이다. 

함께한 청년들은 이렇게 생활하시는 분들을 직접 만나보니 많은 생각이 든다면서 자주 봉사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배식하는 청년들의 미소는 한층더 식당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한다. 

기쁜 마음으로 섬기는 청년들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아껴두었던 사탕을  주머니에서 꺼내어 주신다.

감짝 놀라 받아들고  감사하며 좋아하는 순수한 청년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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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성지는 “오늘 정말 뜻깊은 하루였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과 하루하루 지옥이신 분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나누어 드리는 봉사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또 기회가 주어진다면 다음에도 무조건 참여하겠다”고 말한다.

 

배식후에는  점심 배달도시락 준비에 바쁜 손길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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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봉사가 10시에 끝이나고 기념촬영을 했다.  저마다의 포즈를 만들어 보기도 한다.

가장 힘들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던 청년들에게 새해 큰 소망의 씨앗이 심겨지는 순간이어서 모두가 더욱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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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끝낸 위키청년봉사단 17명은 남산에서 서울을 바라보았다.

닫힌마음으로 힘들어하는 어려운 청소년들의 마음을 열어주는 열쇠가 되어어야 한다는

비젼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대현이는 항상 일에 얽매여 명절에 누군가를 위해 봉사한다는 것보다 일하러 가야한다’는 생각만 했다.

그러나 봉사를 계획하고 잠도 못잤지만  ‘멋진 봉사를 기쁨으로함께한 동생들과 친구들이 고마웠다.

남산을 같이 걸어서 올라간 헌이, 준이, 현이와는 그동안 몰랐던 것을 서로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고 

낭만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시간이었다’고  앞으로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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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귀복대표는 “청년들에게 좋은 부모가 계셨다면 두둑한 세뱃돈도 받고 하겠지만 작은 것이라도 고마워하는 모습을 볼때면 

고맙고 감사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주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에게 사랑을 나누어가는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가면 좋겠다”고 바램을 말했다.

 

청년들은 남산, 카페에서 차한잔, 서대문형무소 견학, 뷔페식사, 세뱃돈받기, 영화을 보고 나니 저녁 9시다.

이렇게 특별한 청년들의 명절하루가 지나갔다.

 

사랑은 사랑을 부른다 ~~~~~~~~~~~~~~~~~~~~~~~~~